알려지지 않은 당뇨에 좋은 음식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16년 부터 2019년까지 3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는 500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당뇨 환자만 인구의 10%가 넘는데요, 고위험군은 1000만명 가까이 추정 중이라 합니다.

 당뇨병은 당뇨 그 자체 뿐만아니라 합병증의 위험이 매우 큰데요,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 비율이 61%라고 하니 300만명 가량이 고혈압 환자인 셈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반은 비만이라고도 하니, 여러모로 당뇨에 좋은 음식을 통해 당뇨병을 예방해야겠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하기도 어렵지 않은 당뇨에 좋은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설명 참고하시어 주치의와 상의 후 당뇨에 좋은 음식 드시고 건강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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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동의보감'에도 오디가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는 내용이 기록되어있는데요. 달달한 오디가 함유한 천연색소(C3G)는 당뇨병성 망막장애 치료와 시력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1-DNJ라는 물질은 혈당을 떨어뜨립니다.

 

 

 이외에도 고지혈증 예방과 항산화작용 등의 효과를 갖고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건강 식품입니다. 참고로 오디의 제철 8월~9월이니 가장 영양소가 풍부할 때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서스

일전에 소개해 드린 시서스,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졌는데요,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한 식물이라고 불린다는 것, 기억하시죠?

시서스 가루 효능 및 다이어트 효과

시서스가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는 사실도 알아두셔야겠습니다. 시서스는 혈당 및 인슐린 호르몬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원인과 초기 증상 글에서 언급한 인슐린 저항성 기억하시나요?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서 설탕이 아무리 투여되어도 이전보다 많은 설탕이 들어오지 않는 한 인슐린이 작용을 안하는데요, 시서스 추출물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당뇨병 원인과 초기 증상

 

비트

많이 먹으면 소변까지 빨갛게 만들어 사람 놀래키는 비트! 비트가 함유한 베타인 성분이 비트를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이름을 올리게 해주었는데요. 베타인은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고 인슐린이 급격하게 분비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합니다. 

 

옥수수 수염

다이어트 식품 및 붓기 음식으로 종종 소개되는 옥수수 수염! 한의학에서는 약재로도 사용 되었다고 하는데요. 옥수수 수염차는 제2형 당뇨 환자들에게 효과적인데 혈당 수치를 상당히 낮춰준다고 합니다. 인슐린 정항성을 해소해 준다고도 하네요.

 

과일(사과, 딸기 블루베리)

당뇨환자들은 설탕을 금해야한다는 인식 때문에 과일도 꺼려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당과 에너지가 있어야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만큼 당뇨 환자는 GI지수가 낮은 과일들은 오히려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권장됩니다. 당질 함량이 낮은 사과, 블루베리, 딸기 등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사과 하나, 의사랑 멀어질까?

아침 사과 하나, 의사랑 멀어질까?

바나나 파인애플 등은 되도록 피하기를 권장하는데 당질이 높기 때문이고 가끔 식사대용으로 섭취도 가능하다고는 합니다. 꼭 주치의랑 상의할 부분입니다.

 

토마토

당뇨에 좋은 음식하면 빠지지 않은 토마토인데요, 당뇨만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꾸준한 섭취를 권장하는 식품입니다. 당뇨환자는 큰 토마토 한개 정도가 적정하다고 하네요. 혈당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수분이 많고 신장기능에 도움을 주어 역시 붓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콩류(팥)

콩류는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적은 대신 단백질이 풍부하여 당뇨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식이 섬유도 풍부하여 포도당의 흡수를 늦춰 혈당의 급상승을 예방합니다.

 

시금치

시금치, 배추, 케일과 같은 녹색 채소는 당뇨 환자의 필수 식단 중 하나입니다. 식이섬유가 주된 이유인데요, 칼로리도 낮을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줍니다. 또한, 녹색 채소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 시키는 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에 포도당을 바로바로 쓰일 수 있게 유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양파

양파의 크롬 성분이 지방대사에 관여 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데요, 양파의 겉 껍질에 유용성분이 훨씬 많다고 하니 양파 껍질을 잘 다려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 연구진에 의해서도 고혈당 쥐에게 투여한 양파 추출물이 혈당 수치를 19%나 떨어뜨렸다고하니 참고할만 하겠습니다. 단, 위가 약하신 분들은 많은 공복에 양파, 양파추출물 섭취를 주의해야겠습니다.

 

마늘

마늘의 알라신이라는 성분은 비타민B와 결합해 이자 내 세포를 활성화 시킨다고 합니다. 활성화 된 세포 기능은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포도당 사용을 증가시켜 혈당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